-
朴 “왜 더러운 사람 만드냐” 검사 면전서 서류 확 밀쳤다 [박근혜 회고록34] 유료 전용
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렀고,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왔다. 나는 당시 청와대 관저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며 담담히 결과를 기다렸다. 사실 마음속
-
야당대표 체포안, 검사탄핵안…헌정 초유의 가결 연속
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화면에 표결 결과가 표시되고 있다.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. [뉴시스]
-
체포·해임·탄핵…하루에 ‘헌정사 초유의 안건’ 3건 줄줄이 통과
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(급)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.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재적 295
-
[단독] 김진욱·여운국 겨눴다…공수처 떠나는 부장검사 작심비판
2021년 9월 3일 김성문 당시 공수처 수사2부장이 ‘공수처 1호 사건’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해직교사 특혜채용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. 연합뉴스 김성문(사법연수원
-
[문병주의 시선] 좋은 티타임, 나쁜 티타임
문병주 논설위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발 중심에 섰다. “국가를 통치하는 소위 검언유착을 더 강화하겠다는 소리밖에 안 들린다”고 했다. “검찰 수사 관행의 역사적 후퇴”라
-
개혁 1순위 검찰이 수사 앞장 … “검찰개혁 물 건너가나”
지난달 31일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기자들에게 ‘티타임’을 청했다. 그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와 관련해 이재만(51)·안봉근(51) 전 청와대 비서관을 체포했다고 밝
-
조사하다 자정 넘길 땐 박 전 대통령 동의받아야
━ 박 전 대통령 오늘 소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입구에 20일 차량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. [뉴시스]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30분
-
① 중대 범죄 ② 증거인멸 우려 ③형평성 … 검찰 논리 세 가지
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. 정치권에서 “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영장 청구 방침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” “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
-
MB, 검찰 오전조사 종료…뇌물 혐의 전면 부인
뇌물수수·횡령·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해 대국민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. 사진공동취재단 뇌물수수·횡령·조세포탈 등
-
검찰 “군 정치개입, 종지부 찍고자”… 법조계 “검찰 오만한 태도”
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의혹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구속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검찰이 공개자료를 내면서 입장을 밝혔다.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(팀
-
MB 변호인단, 정식 선임계 제출…변협 "정동기는 수임 불가"
법무법인 '바른'을 설립한 강훈(오른쪽) 변호사는 2007년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부터 줄곧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변호해왔다. 이명박(76) 전 대통령의 검
-
이성윤 면담 때 조서 작성자 없었나…김진욱 어긋난 해명
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지난 12일 수원지검 수사팀(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)에 재이첩하기 전 주요 피의자인 이성
-
윤곽 드러난 尹 ‘쉐도우 캐비넷’… 최상목·김태효 등 합류
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티타임을 갖고 있다.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
-
박 전 대통령, 최순실 들어간 옆문 대신 정문 사용
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나흘 앞둔 17일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집과 서울중앙지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.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동
-
[단독]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서 심경 밝힌다…검찰 예우, 박 전 대통령 답변 내용도 관전 포인트
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서 소감을 밝히기로 했다.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20일 “소환 당일 마음가짐 정도를 밝힐 예정”이라고 전했다.파
-
적폐청산 수사 8개월 만에 포토라인 서는 MB
지난 1월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[공동취재단] 이명박(77)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.
-
[김승현의 시시각각] 기자와 검사는 만나야 한다
김승현 논설위원 기자를 ‘질문하는 직업’이라고들 한다. 20년 경험해보니 대체로 맞는 말이다. 몰라서 묻고, 이게 맞냐고 묻고,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냐고 묻는다. ‘이런 것까지
-
양승태 소환, 대통령급 예우···연수원 30년 후배가 조사
지난 2018년 6월 1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'재판거래'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양 전 대법원장 모습. [연합뉴스]
-
조국 지운 한동훈...'티타임' 되살리고 차장검사 직접공보 허용
법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 금지했던 수사 책임자의 형사사건 직접 공보, 구두 설명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. 3년여간 폐지됐던 검찰과 언론의 ‘티타임(비공개 정례
-
[단독] 한동훈, 조국이 없앤 검찰 '티타임' 부활시킨다
법무부가 조국 전 장관이 없앤 검찰과 언론의 '티타임(비공개 정례 브리핑)'을 되살리기로 했다. 검찰의 수사검사가 책임을 지고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게 하겠다는
-
"깡패수사 말란거냐" "시행령 쿠데타"…한동훈 장관 100일
2022년 8월 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.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. 한 장관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5년가량 동안 드라이브를 걸었던 검
-
15층서 조사, 호칭은···양승태 검찰 조사 어떻게 진행되나
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.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
-
서울중앙지검 첫 전문공보관에 박세현 대검 국제협력단장
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전경. [뉴스1] 박세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(44·사법연수원 29기)이 서울중앙지검의 첫 전문공보관을 맡게 됐다. 26일 대검은 박 단장이 내달 1일
-
검찰 “수사는 하던 대로 철저하게 하겠다”
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. 김 전 장관이 취재진의 질